■ 성탄절 전야에도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.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지만, 충돌은 없었습니다.
■ 최순실을 공개 소환한 특검팀이 기존 공소사실 이외에 뇌물죄도 추궁했습니다. 사실상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.
■ 특검팀은 김종 전 차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인사청탁을 했다는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. 김기춘 전 실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.
■ 국정농단의 핵심증거인 녹음파일을 갖고 있던 정호성 전 비서관이 오후에 특검팀에 소환됩니다. 특검팀은 최순실 씨가 고위공직자 인선에 개입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입니다.
■ 반기문 사무총장의 행보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새누리당과 보수신당, 국민의당은 반 총장에게 손을 내밀고 있지만 민주당은 본격적인 반기문 때리기에 나섰습니다.
■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. 염수정 추기경은 구세주의 은총이 온 세상에 충만하기를 기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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